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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보물들/바다의 동물들

광어(넙치)의 정의,탄생,성장,종류

by goldsea 2023.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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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어(넙치)의 정의

광어는 가자미목 넙치과에 속하는 바다 어류들의 통칭이며, 납작한 바닷물고기입니다. 몸이 넓적하고 눈이 왼쪽으로 몰려 있습니다. 가자미(도다리)는 광어(넙치)와 같은 목이지만, 넙치와는 눈 기울어진 방향이 반대쪽입니다. 넙치와 가자미를 구분하는 방법으로 흔히 넙치/가자미와 사람이 얼굴을 마주 보는 방향에서 물고기 눈이 왼쪽으로 쏠렸다면 광어(넙치), 오른쪽으로 쏠렸다면 도다리(가자미)라고 하는 것이 유명한데, 줄여서 '좌광우도'라고 합니다.

 

눈 방향과 종이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강도다리처럼 도다리인데도 눈 기울어진 방향이 넙치와 같은 종도 있고, 가자미인데도 눈 방향이 넙치와 같은 돌연변이도 있습니다. 주둥이를 보고 구분하는 것이 확률이 높습니다. 주둥이와 이빨이 크면 넙치, 둘 다 작으면 가자미류로 구분합니다. 연안의 조수가 고여 있는 곳으로부터 수심 1,000m의 심해에까지 서식합니다.

 

형태와 모양은 몸길이는 5cm 정도인 소형종에서 80cm에 달하는 종류까지 있습니다. 몸은 납작하고 대개 원 모양에서 긴 타원형까지 있습니다. 꼬리지느러미는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에서 명확하게 분리되어 있습니다. 몸색깔은 눈 있는 쪽은 갈색 또는 어두운 색이고, 반대쪽은 흰색입니다. 자연산 넙치는 배가 새하얗고, 양식 넙치는 배가 얼룩덜룩합니다. 여름에는 모래와 암초가 있는 연안의 얕은 곳에 살지만, 수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는 깊은 곳으로 이동합니다. 먹이는 조개·환형동물·다모류 그리고 작은 물고기입니다. 주로 회로 먹으며 세계 곳곳에서도 광어를 회로 먹는 식당이 많아졌다. 단백식품이면서 저지방 식품입니다.

 

제철로는 한국에서 넙치가 가장 맛있는 시기는 11월부터 2월 사이입니다. 우럭과 함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양대산맥 횟감이고 일본에서도 도미와 함께 양대 산맥으로 꼽습니다. 광어에서 가장 별미로 통하는 부위는 지느러미살입니다.

대한민국 제주도 및 완도군의 특산물입니다.

탄생과 진화

탄생

2월에서 6월 사이에 암초 지역이나 자갈이 많은 지역에서 산란을 개시합니다. 알을 낳을 때 한 번에 14만~40만 개를 낳습니다. 알집은 몸통에 비해 크지 않지만 고소하고 기름진 편입니다 눈이 있는 쪽의 몸에는 많은 수의 검은 갈색과 흰색의 얼룩얼룩한 무늬가 퍼져 있습니다. 산란기는 2-7월이고 남쪽지방이 약간 빠릅니다. 이 시기에는 수심 20-70m의 조수가 잘 통하는 모래진흙·모래자갈 또는 암초지대로 이동해 산란합니다. 알은 지름 1mm 전후의 둥근 모양이고, 15℃ 정도의 수온에서 약 60시간 만에 부화합니다. 부화한 새끼는 2mm 전후로 수심 5-10m의 하구와 연안에서 바다밑 생활을 합니다. 1년이 지나면 몸길이가 15-30cm로 되고 3년째는 34-57cm, 5년이 되면 50-76cm, 6년이 지나면 59-83cm까지 자랍니다. 성숙한 성어는 주로 저 생 어류를 잡아먹습니다.

 

진화

광어(넙치)와 가자미(도다리)는 치어 때는 다른 물고기처럼 눈이 좌우대칭이었다가 성장하면서 한쪽 눈이 다른 쪽으로 쏠리기 시작하는데 오랫동안 진화라는 과정을 통해서 현재의 모습으로 변했다는 과학적인 증거를 찾지 못하다가 2008년 시카고 대학 대학원생이었던 프리드먼이 5천만 년 전의 물고기 암피스티움의 화석을 CT로 스캔해서 한쪽 눈이 머리 위에 달린, 즉 가자미류 물고기의 중간 단계 화석임을 밝혀냈고, 비엔나 자연사 박물관에서 또 다른 중간 단계 화석도 찾아내어, 가자미류 물고기들이 점진적 진화의 산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후, 다른 과학자들이 아프리카에 사는 "님포크로미스 리빙스토니"가 몸을 바닥에 옆으로 눕힌 채 죽은 척하면서 먹잇감을 기다렸다가 사냥하는 모습을 통해 가자미류 물고기의 중간 단계 종도 이런 식으로 바닥 생활을 하는 녀석들이 있었는데 바닥에 누워있을 때 한쪽 눈이 안 보이게 되는 걸 막고자 점점 한쪽 눈이 다른 쪽으로 쏠리는 형태로 진화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성장

새끼는 몸 양쪽에 각각 눈이 있고, 머리에 가시가 있기도 하며, 해면에서 중간층에 걸쳐 떠 다닙니다. 그 후 오른쪽 눈이 몸 왼쪽으로 이동하고, 가시가 없어져 바다 밑바닥 생활에 들어갑니다. 눈의 이동이 끝났을 때 전체길이는 16mm 이하입니다. 성장하면서 몸은 타원형으로 되고 입은 커져서 눈 뒤 가장자리까지 열립니다. 양쪽 턱의 이는 강하고 일렬로 나 있습니다.

치어는 성체 넙치와는 다르게 모래 바닥에 붙어서 살지 않고 다른 물고기처럼 수중을 유영하며 먹이 활동을 합니다. 치어는 성장하면서 눈이 점점 한쪽으로 쏠리고, 성체가 되면 모래 바닥에 누운 채로 삽니다. 치어 시절에는 요각류 같은 소형 갑각류를 먹고살지만 성장하면서 입 안에 날카로운 송곳니가 완전히 자라면 송곳니로 작은 물고기나 새우, 게 따위 중형 갑각류까지 잡아먹는 포식성 물고기가 됩니다.

 

연안의 조수가 고여 있는 곳으로부터 수심 1,000m의 심해에까지 서식합니다. 몸길이는 5cm 정도인 소형종에서 80cm까지 성장하는 종류도 있습니다. 몸은 납작하고 대개 원 모양에서 긴 타원형까지 있습니다. 꼬리지느러미는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에서 명확하게 분리되어 있습니다. 몸색깔은 눈 있는 쪽은 갈색 또는 어두운 색이고, 반대쪽은 흰색입니다. 자연산 광어는 배가 새하얗고, 양식 넙치는 배가 얼룩덜룩합니다. 여름에는 모래와 암초가 있는 연안의 얕은 곳에 살지만, 수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는 깊은 곳으로 이동합니다. 먹이는 조개·환형동물·다모류 그리고 작은 물고기입니다.

 

대한민국과 일본·중국 등지를 포함한 태평양 서부 지역에 분포해 있고, 수심 10~200m 사이에 위치한 모래 바닥을 주로 선호합니다. 장거리를 이동하기에는 수영 실력이 뛰어나지 않으며 한반도 일부 지역에서는 계절에 따라 민물에 살기도 합니다. 자연산 광어와 양식 광어를 구분하는 방법으로 배의 색깔을 보는 데, 자연산 광어는 먹이를 찾아다녀야 하므로 한 곳에 오랫동안 머무를 수 없기 때문에 배에 얼룩이 없습니다. 양식 광어는 배의 색상이 희지 않고 황갈색으로 얼룩져있습니다. 흑화 현상이라고 합니다. 양식 광어는 좁은 수조에 가둬놓고 키우기 때문에 활동량이 많지 않고 거의 대부분을 수조에 배를 깔고 생활하기 때문에 흑화현상이 생기느 것입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이러한 흑화 현상이 좁은 양식장에 갇혀서 성장하는 스트레스에서 비롯된 것이라고도 합니다.

종류

1. 광어(넙치)

자연산과 양식 두 종류가 있습니다. 가자미와는 비슷하나 눈의 위치와 주둥이의 생김새로 판단합니다. 주둥이와 이빨이 크면 넙치, 둘 다 작으면 가자미류로 구분합니다. 배의 색깔을 보는 데, 자연산 광어는 먹이를 찾아다녀야 하므로 한 곳에 오랫동안 머무를 수 없기 때문에 배에 얼룩이 없습니다. 양식 광어는 배의 색상이 희지 않고 황갈색으로 얼룩져있습니다 '좌광우도'라는 말이 있듯이, 정면에서 봤을 때 광어는 눈이 왼쪽으로 쏠려있고 입은 눈 아래까지 째져 있을 정도로 크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간혹 돌연변이로 인해 눈이 오른쪽으로 돌아가 있는 광어도 존재합니다. 가자미를 포함한 도다리 종류는 거의 다 눈이 오른쪽에 몰렸고 광어류보다 입이 작습니다. 광어 (넙치)의 특징으로 넙치는 입 안에 날카로운 이빨이 나있습니다 알집은 몸통에 비해 크지 않지만 고소하고 기름진 편입니다.

대한민국 제주도 및 완도군의 특산물입니다. 맛이 뛰어나고 살수율이 높아서 우럭과 더불어 식용으로 많이 양식되고 있습니다. 한국은 광어의 수요가 많다 보니 광어 양식 기술은 세 계급 수준입니다.

 

가주넙치

 

최대 몸길이 152cm, 몸무게 33Kg까지도 성장합니다. 몸은 달걀 모양이고 심하게 옆으로 납작합니다. 눈은 비교적 작고 머리의 오른쪽에 치우쳐 있으며, 두 눈 사이는 넓습니다. 입은 심하게 경사져 있고, 위턱은 눈의 뒷가장자리 아래에 이릅니다. 양턱에는 날카로운 송곳니가 1줄로 나 있습니다.

옆줄은 가슴지느러미 부근에서만 활처럼 휘고 뒤쪽으로는 일직선의 형태로 몸의 중앙을 가로지르고 있으며, 꼬리지느러미는 위, 아래로 굴곡진 부분이 나타납니다. 뒷지느러미에는 가시가 없고 몸의 양쪽을 덮고 있는 비늘에는 어떠한 가시도 없습니다. 눈이 있는 쪽은 흑갈색 바탕에 작은 흰색 얼룩이 드물게 분포하며, 눈이 없는 쪽은 하얗습니다. 모든 지느러미는 어두운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연안에서 수심 183m까지 바닥이 모래인 곳에서 서식하며, 만이나 강 하구에도 서식합니다. 몸을 모래 바닥에 숨기면 몸빛깔에 의하여 바다 바닥과 잘 구별이 안되어 자신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주로 어류나 오징어류 등 저서(낮은 곳에서 서식) 생물을 먹으며 하루 종일 먹이를 먹습니다. 상업적으로 가치가 있는 어종입니다. 미국의 워싱턴주, 남부 바하마, 캘리포니아만 등의 동부태평양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넙치가자미

 

몸길이 약 20cm 정도이고 몸은 타원형이며 옆으로 납작하며 눈 2개가 왼쪽에 있고 양쪽 턱이빨은 눈 없는 쪽에만 있습니다. 몸빛깔은 노란색이고 등과 배 언저리에 5∼6개의 불분명한 검은색 무늬가 있습니다. 수심 100∼300m의 해저에 서식합니다. 한국(남해)·일본(남부 연해)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별넙치

 

일본명은 Ganzobirame입니다. 최대 몸길이 35cm까지 성장합니다. 몸은 타원형이고 머리와 함께 옆으로 납작하며 몸높이가 높습니다. 머리는 큰 편이고 눈앞에서 약간 오목합니다. 눈은 작고 몸의 왼쪽에 위치하며 윗 눈은 아랫눈보다 앞쪽에 있습니다. 주둥이는 짧고 입은 크며, 위턱의 뒤끝은 눈의 중앙을 지다며 위턱의 이빨은 작고 촘촘히 나 있으며, 앞쪽은 송곳니입니다. 아래턱 이빨은 눈이 없는 쪽에 20∼25개가 있습니다. 모든 지느러미는 연한 노란색을 띠고 있습니다.

연안의 저서성 어류로 수심 20∼164m의 바닥이 모래나 진흙으로 된 연안이나 내만에서 서식합니다. 먹이로는 작은 저서성 갑각류나 어류 등의 저서생물을 주로 먹습니다. 산란기는 3∼11월이며,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한국, 일본, 동·남중국해 등 서부태평양의 열대 해역에 분포합니다.

 

별목탁가자미

 

최대 몸길이 27cm까지 성장합니다. 몸은 옆으로 납작하고, 어려서는 원형에 가까우나 성장하면서 달걀 모양으로 변합니다. 두 눈 사이는 넓고 움푹 들어가 있으며, 눈은 몸의 왼쪽에 있고 윗 눈은 아랫눈보다 뒤쪽에 있습니다. 눈이 있는 쪽은 몸의 위와 아래 가장자리, 아래턱 등을 제외하고 둥근비늘(원린)로 덮여 있습니다. 가슴지느러미는 길고 위의 연조(soft ray:마디가 있고 끝이 갈라져 있는 지느러미 줄기)는 실 모양으로 늘어나 있으며 뒷지느러미 기저(base:기관 또는 부속기관과 몸통과 연결되는 부위의 3분의 2에 달합니다.

 

몸빛깔은 연한 갈색으로 머리와 몸에 작은 갈색 점이 있으며 때로는 연한 푸른색의 반점도 있습니다. 측선 앞의 구부러진 부분 바로 뒤에 커다란 갈색 반점이 있습니다. 등지느러미와 뒷지느러미에도 갈색 또는 연한 푸른색의 반점이 있습니다.

천해성 어류로 수심 10∼155m의 바닥이 모래나 진흙으로 된 대륙사면에 서식합니다. 저서동물을 먹고 삽니다. 몸길이 약 8cm 정도까지 한 개체에서 암수의 특징이 모두 나타납니다. 한국·일본·타이완·인도차이나 등 서부태평양과 모잠비크 등 인도양의 열대 해역에 분포하나 매우 드문 종류입니다.

 

점넙치

 

최대 몸길이 18cm입니다. 몸은 심하게 옆으로 납작하며 긴 타원형으로 몸높이는 높습니다. 눈은 크고 몸의 왼쪽에 위치하며, 특히 위쪽 눈은 머리의 등 쪽에 치우쳐 있으며 아래쪽 눈보다 큽니다. 두 눈 사이는 매우 좁습니다. 위턱은 아래턱보다 튀어나와 있고 위턱의 뒤끝은 눈의 중앙에 위치합니다. 눈이 있는 쪽은 빗비늘이며 눈이 없는 쪽은 둥근비늘(원린)이 발달해 있습니다.

눈이 있는 쪽은 밝은 노란색을 띠지만 눈이 없는 쪽은 흽니다. 측선의 위, 아래로 5개의 둥글고 검은색 무늬가 선명하게 나타나 있습니다. 모든 지느러미는 연한 회갈색을 띱니다.

 

저서성 어류로서 수심 38∼150m의 바닥이 진흙이거나 모래인 대륙사면에 많이 서식합니다. 산란기는 3∼8월이며, 산란성기는 5∼6월입니다. 1년생(몸길이 10cm 이상)이 되면 산란을 시작합니다. 먹이로는 주로 저서성 갑각류(요각류, 갑각류 유생, 새우류 등)와 어류 등을 먹습니다. 저층 트롤어업에 의하여 어획되나 소형이므로 경제적 가치가 적습니다. 한국·일본·인도차이나 등 서부태평양의 열대 해역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점목탁가자미

 

몸길이 15cm 이상입니다. 몸은 긴 타원형이며 옆으로 납작하고 등과 배의 바깥가장자리는 모두 둥근 활 모양을 이루고 있습니다. 주둥이는 짧고 그 가장자리는 깊이 구부러져 있습니다. 위턱 앞뼈는 눈의 중앙 아래 또는 그보다 뒤에까지 이릅니다.

몸빛깔은 흑갈색으로 몸에는 크고 작은 반점이 흩어져 있습니다. 몸 중앙에 눈알 모양의 흑점이 하나 있습니다. 한국·일본·타이완·동중국해·인도차이나 등지에 분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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